[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전설의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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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에픽하이의 콘서트 ‘전설의 3인조’에 초호화 게스트가 총출동해 지원사격을 한다.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전설의 게스트’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공개, 이번 콘서트 출연진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5일 부산 KBS홀과 12월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에픽하이의 ‘전설의 3인조’ 콘서트에는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콘(iKON)을 비롯해 이하이, 남성그룹 JYJ의 김준수, 넬의 김종완 그리고 윤하, 얀키(YANKIE), 범키가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 멤버들 모두 에픽하이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팀들이다.

아이콘은 에픽하이가 연습생시절부터 챙겨주던 후배 가수들로 지난 10월 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 데뷔 콘서트 때 미쓰라진은 결혼식 다음 날임에도 불구하고 에픽하이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하이는 현재 타블로가 설립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서 새 음반을 작업 중이며, 김준수의 경우 지난 5월 발표한 JYJ 김준수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꽃’에 타블로가 랩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힘을 더했다.

또 넬의 김종완은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듯이 타블로와 더불어 보더라인이라는 팀을 만들 정도로 오랜 친구사이이며, 윤하는 지난해 에픽하이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모두 게스트로 등장해 의리를 과시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16일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콘서트 오프닝 곡 선정을 위해 13곡이나 되는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팬들과 콘서트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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