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제주의 두번째 공항인 제주신공항이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에 자리잡게 된다.
10일 오전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2제주공항’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활주로 1개의 제2 공항을 만들 경우 공사비가 4조 천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환경 훼손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국토연구원은 용영 중간 보고서를 통해 4곳의 공항 후보지를 선정한 바 있다. 내륙형으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형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와 성산읍 신산리, 해상형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이다. 사업비 또한 김녕리 7조300억원, 신도리 3조7050억원, 신산리 4조5630억원, 위미리 해상 18조229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제2공항 입지로 선정된 성산읍 신산리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훼손 우려나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사업비에서도 타 지역보다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은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저비용항공사(LCC) 취항이 늘면서 항공수요가 지난해 2,320만 명에서 2020년에는 3,210만 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됐고, 3년 뒤인 2018년엔 지금의 제주공항이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예측해 신공항을 추진해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10일 오전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2제주공항’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활주로 1개의 제2 공항을 만들 경우 공사비가 4조 천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환경 훼손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국토연구원은 용영 중간 보고서를 통해 4곳의 공항 후보지를 선정한 바 있다. 내륙형으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형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와 성산읍 신산리, 해상형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이다. 사업비 또한 김녕리 7조300억원, 신도리 3조7050억원, 신산리 4조5630억원, 위미리 해상 18조229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제2공항 입지로 선정된 성산읍 신산리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훼손 우려나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사업비에서도 타 지역보다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은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저비용항공사(LCC) 취항이 늘면서 항공수요가 지난해 2,320만 명에서 2020년에는 3,210만 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됐고, 3년 뒤인 2018년엔 지금의 제주공항이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예측해 신공항을 추진해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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