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범수가 리암 니슨과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이재한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을 연기한 이범수는 이날 “많은 분들이 인천상륙작전을 6.25 전쟁의 판도를 바꾼 작전으로만 알고 있지, 그 안에 깔린 인천 시민들의 희생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 같아서 1-2년 전부터 참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암 니슨은 ‘미션’(1086)이라는 영화의 단체 관람을 갔다가 만난 기억이있다. 신부로 등장하는 그를 보고 좋아했었다. 리암 니슨이 우리 영화에 참여해서 한국영화 시스템이 좋다는 이야기가 할리우드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합류로 화제가 된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다.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물.
영화는 내년 여름, 스크린에 상륙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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