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일본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쳐 한국인 최초로 MVP 자리에 올랐다.
29일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이대호는 4회 초 4번 타자로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이번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획득함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5경기에서 16타수 8안타(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무려 5할이라는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맹활약과 더불어 이대호는 여러가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이종범, 이병규, 이승엽, 김태균 등 일본야구에 도전했던 선배들도 이루지 못한 경험인 MVP를 한국인 최초로 이뤄냈다. 아울러 1996년 오릭스 트로이 닐 이후 19년만에 일본 프로야구의 외국인 MVP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역대 외국인 MVP로는 이대호가 8번째다.
특히, 이대호의 8타점은 5경기로 끝난 일본시리즈 가운데 최다타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7타점으로 총 3명이 있었다. 2차전, 4차전, 5차전까지 결승타 3개를 날렸고, 단일 시리즈 최다타이기록이다. 1990년 세이부 쿠바출신 데스트라데 이후 25년만의 기록이다. 결승 홈런 2개는 2004년 와다 가스히로 이후 11년만에 6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이대호는 작년 4타점을 올리며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최다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소프트뱅크 호크스 페이스북
29일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이대호는 4회 초 4번 타자로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이번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획득함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5경기에서 16타수 8안타(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무려 5할이라는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맹활약과 더불어 이대호는 여러가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이종범, 이병규, 이승엽, 김태균 등 일본야구에 도전했던 선배들도 이루지 못한 경험인 MVP를 한국인 최초로 이뤄냈다. 아울러 1996년 오릭스 트로이 닐 이후 19년만에 일본 프로야구의 외국인 MVP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역대 외국인 MVP로는 이대호가 8번째다.
특히, 이대호의 8타점은 5경기로 끝난 일본시리즈 가운데 최다타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7타점으로 총 3명이 있었다. 2차전, 4차전, 5차전까지 결승타 3개를 날렸고, 단일 시리즈 최다타이기록이다. 1990년 세이부 쿠바출신 데스트라데 이후 25년만의 기록이다. 결승 홈런 2개는 2004년 와다 가스히로 이후 11년만에 6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이대호는 작년 4타점을 올리며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최다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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