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복면가왕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에서 상반된 매력을 가진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오는 25일 방송될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펼치는 솔로곡 대결이 시작된다. 준결승전부터 결승전, 가왕 결정전 등 손에 땀을 쥐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한 가수는 무대 위에서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로 판정단의 환호를 받았다. “거친 상남자의 목소리에서 깊은 감동이 묻어나온다”, “더 이상 남성적일 수 없는 마초남의 노래다”는 평을 들은 것이다.

반면 상대 복면 가수는 “사람을 녹이는 달콤한 목소리다”, “대 서사시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여성스럽고 섬세한 미성이다”는 상반된 성격의 극찬을 받는 등 두 복면가수는 극과극의 대결을 펼쳤다.

너무 다른 두 복면가수의 매력에 판정단들은 “너무 다른 색깔의 무대다”, “누구에게 투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며 난색을 표해 두 사람의 승부의 결말이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 주에는 듀엣곡 대결에 승리한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솔로곡 무대가 펼쳐진다. 이 중 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단 한명만이 3연승에 도전하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극과 극 매력의 복면가수들은 누구일지, 그리고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될지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으놓 기자 wild37@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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