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순간 최고시청률 21.1%..안방극장 집어삼켰다
유아인,신세경,변요한,윤균상 등 육룡의 젊은 용 4인방이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의 ‘낭만커플’ 유아인-신세경과 ‘바람의 검객’ 변요한, ‘허당 무사’ 윤균상 등 육룡의 젊은 4인방이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화)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6회는 전국 15.4%, 수도권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대비 2%가까이 수직 상승한 놀라운 수치다.(5회 시청률 전국 13.7% 수도권 15.5%) 또한, 방송 말미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져 순간 최고시청률은 21.08%(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아 다음 회의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20일 방송된 6회에서는 젊은 용 4인방이 각자의 사연으로 정도전(김명민 분)에게 향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자신이 빼앗긴 곡식이 쌓여있는 감영 곡창에 불을 지르고 정도전을 찾아 나선 분이(신세경 분)와
방원(유아인 분)은 그런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 쫓아나섰다 마을사람들에게 입고 있던 옷이며 장신구를 모두 빼앗기는 헤프닝을 겪었다.

분이는 정도전이 알려준 소감장터 목기전으로 이은창(전병욱 분)을 찾아 나섰고, 방원은 역참 주모를 통해 분이가 목기전으로 향한 것을 알고 뒤를 따라갔다.

매화무사를 이긴 무휼(윤균상 분)은 자신을 속인 사부 홍대홍(이준혁 분)을 떠나 무사로서 명성을 얻겠다는 목표로 까치독사와 일합을 겨루기 위해 길을 나섰다 목기전으로 들어가는 분이를 목격했다.

여기에 고려를 멸망시키기 위해 도당 3인방 중 한명인 백윤(김하균 분)을 죽였지만 더욱 악랄해지는 귀족세력을 보고 지침을 받고자 정도전을 찾아 나선 또 한명의 용 땅새(변요한 분) 또한 소감장터로 향해 4명의 젊은 용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소감장터로 모여들었다.

한편 이은창은 홍인방(전노민 분)의 사주를 받고 정도전의 행방을 찾아 나선 적룡(한상진 분)의 부하들에게 습격을 받고, 이를 모르고 목기전에 들어선 분이는 적룡의 부하들에게 비국사로 납치되었다.

<육룡이 나르샤> 6회는 이러한 사건을 겪으며 이은창의 암어표를 수중에 넣은 분이와 방원이 “7거점을 패쇄한다. 함주로 집결하여 이성계의 백성이 되어라”라고 적혀있는 암어를 해독하고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에서 엔딩을 장식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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