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김새론·남주혁·김보라, 시청률 상승 불러온 열혈 연기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화려한 유혹, 남주혁, 김새론, 김보라

‘화려한 유혹’ 아역배우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가 맹 연기를 펼쳤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김희원)에서는 한 집에 살게 된 진형우(남주혁)와 신은수(김새론), 백상희(김보라)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의 사망 후 한영애(나영희)의 손에 이끌려 진형우의 집에서 살게 된 백상희와 진형우의 집에 얹혀 산다는 이유로 온갖 수모를 당하는 신은수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졌다.

또 출생의 비밀을 가진 백상희를 사촌 동생으로 알고 있는 진형우와 그런 그를 좋아하게 된 백상희, 신은수는 진형우를 향한 마음을 숨긴 채 피해 다녔다.

라이징스타 김새론, 김보라, 남주혁은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김새론과 김보라가 연기한 교복을 불량하게 입은 일진 여고생 3인방과의 난투극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히고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대걸레 봉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하는 등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일진 여고생들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신은수를 돕기 위해 백상희가 나서면서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되는 장면.

또 김새론과 김보라의 눈물 연기 또한 펼쳐졌다. 백상희는 “사실 나는 고아나 마찬가지다. 태어나 누구랑 많이 말해본 사람이 없다. 네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그런데 마음이 괴롭다. (진)형우 오빠를 좋아한다”고 눈물을 쏟으며 털어놓았고 신은수는 그런 그를 다독였다.

또 이날 김새론과 남주혁의 키스신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명품 아역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가 출연하는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