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팽현준
김우빈 팽현준


[텐아시아=부산 정시우 기자]김우빈이 실제 연인 신민아의 간접 언급에 당황했다.

5일 2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제4전시홀에서는 김우빈 김고은 조우정 장용용 사토 타케루 나가사와 마사미가 참석한 가운데 ‘캐스팅보드’ 행사가 열렸다.

유망한 배우일 뿐만 아니라 향후 가치가 더욱 주목되는 별들의 잔치인 ‘캐스팅보드’는 한, 중, 일에서 연기력 뿐 아니라 자국 내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제무대에 진출할 재능과 기초가 든든한 젊은 남녀 배우 1인씩 선정되었다.

한국에서는 김우빈과 김고은이, 중화권에서는 조우정과 장용용이, 일본에서는 사토 타케루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선정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오동진 모더레이터는 김우빈이 ‘상속자들’에서 “국수나 먹으러 가자”로 박신혜에게 고백한 것을 언급하며 “실제로도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국수나 먹으로 가자’로 사랑을 표현하는가”라고 신민아를 간접으로 언급했다. 이에 김우빈은 “아…그게…아”라고 당황해 하며 답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우빈은 본인의 모습이 가장 담긴 영화로 “작품마다 제 안에 있을 모습을 꺼내다 보니, 실제모습이 조금씩 담겨 있다. 그래도 가장 비슷한 건 ‘스물’이다”라며 “밝은 모습이 나와 가장 닮았다”고 전했다.

부산=정시우 기자 siwoorain@
부산=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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