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스타강사 설민석의 영화 ‘사도’ 인물 탐구 영상이 화제다.
23일 ‘사도’ 측은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의 역사 강의 ‘사도’ 인물탐구 영상을 네이버 영화서비스에서 최초 공개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로 큰 흥행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는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는 영화 ‘국제시장’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조와 사도의 어긋난 관계를 설민석이 유쾌하고 명쾌하게 짚어 준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세자로 책봉된 사도의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본격적으로 어긋나게 되는 대리청정, 결국 영조가 사도를 뒤주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임오화변까지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버지가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영조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구성이 이목을 끈다. 영조가 평생 안고 가야만 했던 출생에 대한 열등감, 이복 형 경종을 독살했다는 의혹, 노론이 만든 임금이라는 배후까지 세 가지 콤플렉스를 짚으며 영조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설민석은 영상에서 사도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도의 아픔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에 더욱 가슴 아프다”며 역사 속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사도’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설민석 ‘사도’ 인물탐구 영상 캡처
23일 ‘사도’ 측은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의 역사 강의 ‘사도’ 인물탐구 영상을 네이버 영화서비스에서 최초 공개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로 큰 흥행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는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는 영화 ‘국제시장’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조와 사도의 어긋난 관계를 설민석이 유쾌하고 명쾌하게 짚어 준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세자로 책봉된 사도의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본격적으로 어긋나게 되는 대리청정, 결국 영조가 사도를 뒤주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임오화변까지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버지가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영조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구성이 이목을 끈다. 영조가 평생 안고 가야만 했던 출생에 대한 열등감, 이복 형 경종을 독살했다는 의혹, 노론이 만든 임금이라는 배후까지 세 가지 콤플렉스를 짚으며 영조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설민석은 영상에서 사도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도의 아픔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에 더욱 가슴 아프다”며 역사 속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사도’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설민석 ‘사도’ 인물탐구 영상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