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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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가 런던 패션위크 런웨이 난입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과거 인터뷰 약속을 어긴 사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중국의 여러 연예 매체들은 “타오가 최근 인터뷰 약속을 어기고, 1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 선배 연예인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지난달 4일 중국 매체와 인터뷰 약속을 잡은 후 1시간 30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으며, “화장이 늦어서 약속 장소에 나갈 수 없게 됐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이에 더해 타오 매니저는 “우리가 매우 바쁘다. 단독 인터뷰 요청을 해오는 곳이 많다”는 말을 덧붙여 논란에 불을 붙였다.

타오의 인터뷰 펑크 사건 이후 중국 연예계의 군기 반장으로 통하는 왕쓰총은 SNS를 통해 “말같이 얼굴이 길쭉한 타오, 황보(중국 남자 연예인)도 너보다 못나지는 않았다. 어떻게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있는가”라며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됐다.

이에 타오 매니저 측은 “타오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로 인해 타오가 오해를 받았다”며 중국 매체에 해명했다.

타오는 지난 4월 엑소에서 무단 이탈한 후,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에는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hrison克里森 웨이보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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