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강호동, 7년 만에 게스트로 출연… 몸개그+입담+먹방 예고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강호동_출격

강호동이 ‘인간의 조건’에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 17회에서는 강호동이 7년 만에 게스트로서 방송에 출연, 국보급 몸개그와 재치만점 입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인다.

강호동은 첫 방문부터 혀가 마비될 것 같은 맛의 잠부를 시식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잠부를 맛본 강호동은 얼굴이 새빨개진 채 입을 크게 벌리고 털기춤을 추듯 몸을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재미가 있든 없든 프로그램은 가치가 있어”라고 말하면서도 “근데 재미도 있어야 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강호동은 박성광과 탁구 대결을 펼쳐 마치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을 연상케 했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인간의 조건’을 응원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준 강호동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밝힌 뒤 “강호동은 비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뿜내며 큰 힘이 되어줬다”며 “대 활약을 펼치며 꿀잼을 예고한 강호동의 모습은 17회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1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