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젠타를_찾아서_예고_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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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드라마스페셜 ‘알젠타를 찾아서’ 알고 보면 더욱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네 번째 작품 ‘알젠타를 찾아서’ 한 때 육상 유망주로 촉망 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로 힘겨워하던 주인공 승희(이수경)가 육상스타출신 코치 강진아(김희정)와 만나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대 여성의 자아찾기라는 주제를 장대높이뛰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접근해 스포츠가 주는 희망과 감동을 전할 ‘알젠타를 찾아서’의 관전포인트 다섯 가지를 꼽아봤다.

#청춘X열정: 하늘로 날아오르는 열혈청춘들, 땀과 열정의 ‘자아찾기’

‘알젠타를 찾아서’는 꿈을 잃고 좌절하는 주인공 승희가 코치 강진아를 만나 재기하는 모습을 통해 20대 여성의 자아찾기라는 섬세한 주제를 스포츠가 주는 짜릿한 감동 속에 녹여낸다. 이들이 서로 부딪치고 이해해가며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성장담은 꿈을 찾는 과정에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포츠X쾌감: 단막극 최초로 시도하는 장대높이뛰기의 세계 ‘아찔한 공중부양 쾌감’

장대높이뛰기가 드라마화되는 것은 처음이다. 장대(폴)에 몸을 실어 공중으로 뛰어오르며 가로대를 넘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이 안방극장에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은 장대높이뛰기 선수 역할을 어설프지 않게 보이기 위해 예천과 태릉선수촌을 오가며 한여름 특별 훈련에 돌입해 구슬땀을 흘렸다. 덕분에 촬영이 끝난 뒤에는 실제 운동선수 못지 않게 땡볕에 그을린 건강한 피부와 손바닥의 굳은 살을 얻게 됐다는 후문이다.

# 꿈X희망: 인생 재기를 위한 50일간의 특별한 훈련 ‘꿈과 희망을 찾아서’

드라마는 극한의 좌절을 딛고 다시 한 번 도전의 길에 나서는 주인공 승희의 땀과 열정의 50일을 치열하게 조명한다. 그녀가 부상과 슬럼프에서 힘겹게 재기하는 과정은 조금씩 높아지는 기록과 맞물려 긴장감 넘치게 표현된다. 마침내 하늘 높이 비상하는 그녀의 모습은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모든 세대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전망이다.

# 신예X베테랑: 신예 이수경, 황세온과 베테랑 김희정의 만남 ‘최강 시너지 조합’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이수경과 드라마 연기에 첫 도전하는 모델 황세온은 극에 신선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더했다. 이들을 조련할 호랑이 감독 역할은 20년차 연기자 김희정에게 맡겨졌다. 신예 배우들의 땀과 베테랑 배우의 열정과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는 시청자들에게 스포츠성장물이 지닌 감동과 쾌감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상미X일렉트로니카: 루디스텔로의 배경음악, 고통과 좌절, 희망과 환희의 감정 조율

‘알젠타를 찾아서’의 감각적인 배경음악은 지난 7월 안산 벨리록 페스티벌에서 이디오테잎(Idiotape)과 열정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루디스텔로가 맡았다. 독특한 감성을 지닌 루디스텔로의 일렉트로니카 선율은 극중 인물들의 고통과 좌절, 희망과 환희를 조율해가며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알젠타를 찾아서’는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알젠타를 찾아서’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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