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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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딴청, 친청, 반청의 격돌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만드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진은 19일 정재영(진상필 역)의 딴청계와, 장현성(백도현 역)의 친청계, 박영규(박춘섭 역)의 반청계가 격돌할 것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재영, 장현성, 박영규는 서로 다른 표정으로 국회 내 회의장 밖에서 기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기자들에 둘러싸인 정재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는듯하지만 장현성은 사뭇 비장한 표정으로 기자의 마이크 앞에 섰다. 박영규는 심기가 불편한 듯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을 외면한 채 앞으로 걸어가고 그 뒤를 따르는 반청계 인사들 역시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 뭔가 일이 틀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정재영, 송윤아(최인경 역), 옥택연(김규환 역)과 장현성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정재영이 ‘딴청계’를 선언하고 본격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국민당내 3계파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이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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