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의_비디오_서프라이즈_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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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친구, 엄마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포미닛의 비디오’ 6회에서는 포미닛의 서프라이즈 에피소드가 담겼다. 권소현은 미니 동창회로 18년 전 감상에 젖었다. 스케줄 없는 일상을 오랜 초등학교 동창과 즐긴 권소현은 “다들 뭐하는지 궁금하다”는 권소현의 말에 친구는 “한번 전화 해볼까?”라고 나섰다. 친구 역시 오랜만에 전화통화라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다들 “오늘은 좀 바쁜데”라는 답을 내놔 아쉬움을 안겼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있던 카페에는 보고 싶었던 친구들이 속속 도착했고 권소현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중이 보기엔 다가가기 쉽지 않은 스타가 된 권소현이지만 친구들은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하다”고 말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권소현이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던 그때, 허가윤은 엄마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 중이었다. 허가윤은 엄마에게 “중국 식이 좋아 태국 식이 좋아?”라며 마사지 취향을 물었다. “그런 건 뜬금없이 왜 물어봐?”라고 궁금해하는 엄마에게 “그냥 물어보는 거야 그냥”이라고 재차 시큰둥하게 답한 허가윤은 “이따 밥이나 먹으러 갈게”라고 얼버무렸다.

오랜만에 집을 찾은 딸의 모습에 엄마는 “우리 좀 어색하다”며 웃으면서도 “네가 밥을 다 먹으러 오고 좋다”며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했다. 때마침 도착한 안마기에 함박웃음을 지은 엄마는 “내가 정말 딸을 잘 키웠다”며 연신 뿌듯해 했다. 앞서 방송에서 ‘아이돌 패션피플 1인자’ 허가윤의 센스를 완성시킨 든든한 조력자로 훈훈한 모녀 관계를 자랑했던 엄마답게 이날 방송에서도 딸에 대한 남 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된장찌개로 완성한 허가윤 엄마표 집밥은 일류 셰프의 요리엔 없는 따뜻한 모성애가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첫 방송 후부터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줘 ‘역시 포미닛’이라는 호평을 끌어내 왔다. 회를 거듭할수록 배가되는 멤버들의 진실한 모습 또한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이날 방송된 6회에서는 극사실주의라는 콘셉트로 누구도 몰랐던 포미닛의 민낯을 담자는 ‘포미닛의 비디오’ 취지가 정점을 찍은 방송이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K star 채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 star ‘포미닛의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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