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인피니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투어의 시작을 서울로 확정,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동시 접속자 33만 명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 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EFFECT)’의 포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멤버들도 이번 콘서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인피니트. 특히 이번 콘서트는 처음 공개하는 ‘특별한’ 연출로, 팬들의 시선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 미공개 영상 투척!

이번 콘서트에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활동 전 공개되는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비롯한 티저 영상, 그리고 활동 중에 오픈되는 안무 연습과 각종 메이킹 영상 등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보지 못 했던 모습이기 때문에 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이번 공연을 두고 “많은 의미를 지닌 공연이기 때문에 무대, 연출 등 최대한 팬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따로 또 같이, 솔로 & 유닛무대!

인피니트는 팀 내 유닛을 결성,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이다. 동우와 호야로 구성된 인피니트H와 성종, 성열, 엘로 구성된 인피니트F가 있다. 각각 2013년과 2014년 유닛 음반을 발표하며 데뷔한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도 유닛으로의 무대를 준비, ‘완전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자 솔로 무대도 마련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팀인 만큼 멤버별 개인 무대가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 신곡 공개!

무엇보다 이번 공연이 팬들이 기대를 높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신곡 공개’이다.

인피니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신곡 무대를 처음 선사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달 내놓은 미니 5집 ‘리얼리티(Reality)’의 수록곡 무대를 볼 수 있는 것 외에 신곡 역시 공개한다고 전해지자 팬들의 관심이 한층 고조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2년 만에 진행되는 월드투어이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늦게까지 모여 공연 연습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미공개 영상을 비롯해서 개인무대, 또 신곡 공개까지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같은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