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달_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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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밴드 두번째 달 의 콘서트 ‘두번째 달 위드 프렌즈 콘서트(부제: 두 번째 달, 노래를 부르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두번째 달은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백양홀에서 150여분 동안 관객들을 특별한 월드 뮤직 여행으로 안내했다. 공연이 열린 날은 궂은 날씨였고, 공연장이 공사중이었던 탓에 이동 동선이 좋지 않았지만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다.

이 날 콘서트에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아일랜드’ OST에 함께 참여 한 것을 계기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장필순, 두번째 달 의 숨겨진 멤버라고 할 만큼 많은 영향을 주고 받은 하림, 소리꾼 이봉근까지 많은 보컬들의 참여로 공연이 다양한 매력으로 채워졌다.

특히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깜짝 놀랄만한 보컬 실력을 보여줬던 컬투 김태균은 두번째 달 과 호흡을 맞추며 평소의 익살스런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 한 만큼 지루할 틈이 없이 풍성한 음악들이 울려퍼졌다. 두번째 달이 보여주는 월드 뮤직적인 느낌과 함께 함께한 보컬들의 색깔이 더해져 낭만적인 감성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두번째 달은 이번 공연 후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나며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엔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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