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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올랐다.

#아리아나 그란데, 판매용 도넛에 침 뱉다 CCTV 포착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의 연예매체 US위클리는 8일(현지시각) 아리아나 그란데가 레이크 엘시노어의 한 도넛 가게에서 도넛을 몰래 핥으며 “미국이 싫다”고 발언한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도넛 가게를 살펴본 후, “난 미국이 싫다”고 외치고 전시돼 있는 판매용 도넛을 몰래 핥고 침을 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넛 가게 직원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이핥은 도넛을 단 하나도 사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난 미국인이라는 게 몹시 자랑스럽다. 미국인이 얼마나 건강을 생각 안 하고 아무거나 자유롭게 먹는지를 표현하려다 그런 말을 하게 됐다”며 해명했다.

TENCOMMENTS, 무례하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유니버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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