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권오중 안정환
'가이드' 권오중 안정환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가이드’에서 전격 가이드로 변신한 권오중과 안정환이 끈적한 ‘39금 불장난 댄스’를 선보였다.

케이블채널 tvN ‘가이드’는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이 여행 가이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유명한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가 멘탈 가이드가 되어 여행이 절실한 주부 8명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는 패키지 여행 프로젝트다.

지난 5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를 거치는 6박 8일의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연예인 초보 가이드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물론, 연예인 가이드가 오직 8명의 여행자에게 맞춰 재해석한 패키지 여행 포맷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이드’ 제작진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권오중과 안정환의 끈적한 댄스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주부 여행단과 김창옥 교수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 주려던 권오중이 어두운 조명 때문에 어려움을 겪자, 안정환이 이를 도와주려다 다소 민망한 자세가 연출된 것. 이어 두 사람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이를 자연스럽게 ‘불장난 댄스’로 연결시키는 찰떡 궁합의 케미로 주부 여행단의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여행 내내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은 남다른 유쾌함으로 낯선 여행지에서도 주부 여행단이 편안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특히 세 사람은 연예인인 자신들의 본명을 부르는 것을 주부 여행단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직접 별명을 짓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수석 가이드인 권오중은 ‘칸’, 안전담당 가이드 안정환은 ‘마르코’, 막내 가이드 박정철은 ‘케빈’이라고 붙였는데, 이름이 워낙 잘 어울렸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주부 여행단과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초보 가이드들의 유쾌한 여행기가 펼쳐질 ‘가이드’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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