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이집트 대표 새미와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박빙의 토론을 펼쳤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비정상회담’ 이집트 대표 새미와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등 6명의 멤버가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일까’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이집트 대표 새미는 살기 좋은 국가 1위에 꼽힌 노르웨이의 세금제도 이야기를 듣던 중 “카라트 국민은 세금을 아예 안 낸다. 전기, 수도, 의료 전부 무료다”라며 “카타르는 더운 나라고, 개미가 많은데 개미를 쫓기 위해 해결책으로 에어컨을 켜놓고 외출한다. 어차피 전기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왜 카타르가 살기 좋은 나라에 언급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는 “카타르가 돈이 많은 것은 알겠지만 국민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며, 특히 자국민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의 권리는 더더욱 보장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이어 “축구 경기장을 만들 때에 얼마나 많은 인부들이 노동을 하다 죽었는지 아느냐”고 되물으며 토론 분위기를 달궜다.

결국 ‘비정상회담’의 3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이 나서서 가열된 분위기를 식혔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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