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커튼콜
'심야식당' 커튼콜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심야식당’만의 독특한 엔딩이 눈길을 끈다.

4일 첫 방송을 한 SBS ‘심야식당’의 말미에는 자막에 올라가는 스태프들과 손그림으로 표현한 캐릭터, 그리고 배우들의 커튼콜 등장과 인사로 마무리돼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새로운 스타일의 시도는 드라마를 공들여 만든 배우와 자막에 올라가는 스태프들, 그리고 30분 동안 함께 그 감정을 나눈 시청자들과 방송이 끝나는 시간까지 소중했던 느낌을 같이 갖길 원하는 제작진의 고민이 담긴 엔딩이라는 설명.

제작진 측은 “단순히 자막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를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들과 공감하기 위한 커튼콜 스타일의 엔딩을 제작했다”며 “거기에 우리 작품은 회를 거듭할수록 우러나오는 진국처럼 우리 작품만의 맛과 서정성을 담담하지만 진심으로 풀어가며 모두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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