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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은선‘이 올랐다.

# 박은선, 성별 논란 딛고 사상 첫 여자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으로

24일 오후 사상 첫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대표팀이 귀국하면서 팀내 원톱인 박은선에게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프랑스의 한 매체는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박은선의 성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박은선은 180cm의 키와 중성적인 외모로 계속되는 성별 논란에 휩싸여왔다.

지속되는 성별 논란에 대해 박은선 선수의 어머니 이종순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성별 검사를 한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우리 딸과 나는 이 문제 앞에 강해졌다. 계속되는 성별논란에 이제 은선이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논란에 초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박라탄’ 박은선은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중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마지막 경기에 원톱으로 출전해 활약했다.

TEN COMMENTS, 박은선씨 멋집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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