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조강지처_01(가로)
위대한조강지처_01(가로)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과 강성연이 오열연기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7회에서 경순(김지영)은 기철(이종원)과 세리(명지연)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됐고, 오열하며 부부싸움을 벌였다. 이어 재산을 딱 반으로 갈라서 이혼하자고 하지만 기철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고 한다.

경순의 부부싸움 소리를 듣던 일현(안재모)은 기철이 바람을 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뻔뻔하게도 “옛날부터 조강지처 두고 바람나는 인간 잘 되는 거 없다”고 말해 지연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한밤중에 각자 아파트 벤치로 나온 지연(강성연)과 경순. 경순은 착잡하고 비참한 마음에 밖으로 나왔지만 앙숙 관계였던 지연에게 남편이 바람난 것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자꾸만 비어져 나오는 눈물에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지연 역시 한숨을 쉬며 하늘을 올려 보다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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