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임원희가 김동욱-손호준의 동갑내기 친구로 분했다.
15일 CGV 압구정에서 김상진 감독과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류현경이 참석한 가운데 ‘쓰리 썸머 나잇’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김동욱-손호준의 막역한 친구로 등장하는 임원희는 이날 “전혀 어색하지 않죠”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친구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며 “다만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파이팅했다면 나는 술로 파이팅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참고로 임원희는 1970년생, 김동욱은 1983년생, 손호준은 1984년 생이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개봉.
정시우 siwoorain@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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