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왼쪽)과 유민
장동건(왼쪽)과 유민
장동건(왼쪽)과 유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멜로디데이, 유민이 올랐다.

#멜로디데이 유민, 삼촌 장동건의 응원 눈길 “첫 방송 모니터하겠다”

걸그룹 멜로디데이 새 멤버 유민이 배우 장동건의 사촌조카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멜로디데이 유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유민의 부친과 장동건이 사촌지간”이라며 “유민이 장동건과 고소영 결혼식에도 참석했고, 유민 부친과 장동건은 왕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유민은 멜로디데이의 새 멤버로 이번 앨범이 공식 데뷔다”며 “장동건이 유민의 첫 방송이 언제냐며 모니터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관심에 멜로디데이 유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색어에 제 이름이 올라와서 아침부터 많이 놀랐어요. 어릴 땐 모르고 뵀는데.. 삼촌에게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라는 글과 함께 장동건의 친필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유민은 “오늘 첫방도 응원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잘하고 오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늘 건강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예쁘게 자라길’이라는 글과 2003년 2월 2일이라는 날짜도 적혀 있다.

유민이 속한 멜로디데이는 4인조 보컬그룹으로 9일 정오 두 번째 싱글 ‘러브미(#LoveMe)’ 의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TENCOMENTS, 부럽네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유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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