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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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지난 8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조선보도, 무지인가 왜곡인가? 메르스와 싸우기도 힘든데 언론과도 싸워야 합니까?’라는 제목으로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MBN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기사링크를 게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래 페북글을 보면 성남시가 검사하여 음성판정이 나온 사람 환자가 아니라 격리된 가족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TV조선은 ‘검사대상이 환자’임을 전제로 손쉽게 음성판정 나올 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며 “TV조선에게 묻습니다. 페이스북 글을 읽었는데도 이해를 못한 건다요? 아니면 일부러 외면하고 조작한 것인가요?”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제 MBN은 이재명이 환자 가족의 ‘동호수까지 공개했다’고 허위보도하더군요. 환자의 행동범위에 포함된 아파트단지까지만 공개한 건 이 페북의 글에 명백합니다”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시의 메르스 극복을 위한 피나는 노력에 도움주지는 못할 망정 허위보도해가며 공격하는 건 한참 지난 일입니다. TV조선과 MBN에 정정과 반론을 요청합니다”라며 “메르스 대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이 사실 많이 알려주세요”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9일 성남 중원구보건소에 따르면 성남중앙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병원을 패쇄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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