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어 스타일 포유’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가 8일 여의도 KBS 홀 앞 광장에서 개최한 ‘플리 마켓’에서 김희철이 길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변신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이 날 열린 ‘어 스타일 포 유’의 플리마켓은 슈퍼주니어 김희철, 카라 하라, 씨스타 보라, EXID 하니가 본인들 애장품과 직접 공수한 잇(it)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행사로, 이 현장은 아프리카TV의 ‘BJ 최군’의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되며 5,000명 이상이 방송을 시청하는 기록을 낳았다.
또 네 MC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이 중에서도 김희철은 플리 마켓 당일 그동안 고수했던 단발 머리에서 댄디한 짧은 머리로 변신해 팬들과 주변 스탭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에 아프리카TV와의 생방송에서 BJ최군이 “머리를 잘랐는데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고 묻자 김희철은 “’어 스타일 포 유’ 모니터를 하면서 동생들에게 잘해준 적이 없더라. 방송 초부터 자르라고 했는데 마지막 녹화를 맞아 잘라봤다”고 발언해 ‘어 스타일 포 유’와, 프로그램을 함께 한 MC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이 날 플리마켓에서는 김희철과 구하라, 보라, 하니는 평소 아끼던 애장품과 지인들로부터 공수해온 물품들을 각자의 부스에서 판매하기 시작했고, 특히 하라는 판매 중 목이 쉴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네 MC의 정성이 담긴 애장품을 판매한다는 것이 행사 전부터 알려져 스타들의 애장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룬 것. 열심히 물건을 공수해 온 이런 네 MC들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플리마켓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성공리에 무사히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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