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과 여진구가 처음으로 서로를 만났다.

5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에서는 조선시대로 무대를 옮겨 펼쳐지는 정재민(여진구), 한시후(이종현), 백마리(설현)의 뱀파이어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시후를 데려오라”는 대사헌의 명령을 받고 시후가 이야기했던 은거지를 찾아나선 재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은 시후가 말했던 대로 길을 따라가다가 피리를 부는 마리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겼고, 홀린 듯이 마리를 향해 다가가다 나뭇가지를 밟았다. 마리와 눈이 마주친 재민은 돌아서서 도망쳤다.

재민은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고 싶어했지만, ‘남녀가 유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 생각을 없애려고 했다. 하지만 재민은 계속해서 떠오르는 마리의 모습에 그 자리에서 돌아섰다가 뱀에 물렸고, 피 현기증 때문에 정신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피흘리는 재민을 본 마리는 재민의 상처를 보고 독을 빨아냈지만, 인간의 피에 홀려 본모습을 드러내려 했다. 그러나 이때 시후가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거기 괜찮냐”고 외쳤다. 깜짝 놀란 마리는 도망쳤고, 재민은 “가지마라, 이름이 무엇이냐”고 혼잣말하며 아쉬워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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