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영철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김영철이 일리야 웃기기에 나섰다.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48화는 개그맨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와 함께 ‘쉬지 않고 웃기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잘 웃지 않는 러시아 대표 일리야를 웃기는 코너 ‘일리야를 웃겨라’가 진행됐다. 김영철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도전했고, “2003년도 캐나다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 ‘타이타닉’ 주제가를 부른 셀린디온의 흉내를 냈는데 빵 터졌다”며 셀린 디온의 노래를 따라했다. 김영철의 개그에 모든 출연진들은 폭소했지만 일리야는 냉정한 태도로 웃지 않았다.
그러나 김영철의 피나는 노력은 일리야도 웃게 했다. 김영철은 재채기 많이 하는 러시아 도시가 어딘지 아느냐고 물었고, “소취이”라고 말하며 결국 일리야를 웃겼다. 이날 김영철은 “오버가 심하다”고 지적하는 일리야에 “소트니코바 보니까 걔도 오버하더라”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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