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SBS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이춘자 여사가 남편의 옛 사진을 찢어버렸던 과거 사연이 공개된다.남서방 남재현이 장인, 장모와 후타삼에게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추억을 다시 떠올려볼 것을 제안하며 추억의 교복을 선물했다. 60년 만에 교복을 입어본 장인은 연신 “기분이 좋다”고 얘기하며 마치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듯 추억이야기에 푹 빠졌다.
이에 남서방이 장인에게 “여자도 사귀고, 빵집도 다니고 하셨냐”고 물어보자, 이춘자 여사는 “왜 아니겠냐. 과거에 여자랑 찍은 사진을 앨범에 딱 붙여놨더라”며 “발견하자마자 뜯어서 내버려뿔(?)었다”고 고백했다. 장인이 “애인이 아닌 친구 사이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이춘자 여사는 “남녀공학도 아니었잖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만기 아내 한숙희는 이춘자 여사의 사연에 공감하며 본인 역시 사진을 불태운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질투의 화신 이춘자 여사는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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