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JTBC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JTBC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2화가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의 웹드라마 버전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2회가 공개됐다.

20일 정오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2회에서는 17세 현수(주니어)와 13세 은동(이자인)의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현수와 은동은 운명적인 이끌림으로 조금씩 가까워진다. 은동이를 생각하면 “가슴에 쥐가 날 것 같다”는 현수는 누구보다 맑고 순수한 은동이가 늘 걱정되고 신경이 쓰였다. 현수는 어린 은동이 외롭지 않게 챙겨주며 함께했다. 은동의 낡은 집 대문을 고쳐주기로 한 날, 싸움에 휘말린 현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은동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은동은 밤늦게까지 현수를 기다렸고, 현수의 학교 앞에서 그를 찾았다. 하지만 입원한 현수와 만날 수 없었다. 공교롭게 은동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갑작스레 이사를 하게 된 은동은 현수가 선물한 운동화와 쪽지를 남겨두고 떠난다. 뒤늦게 은동이 사라진 것을 안 현수는 “미안해, 오빠가 꼭 찾을게”라며 오열했다.

10대 현수와 은동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사랑하는 은동아 - 더 비기닝’ 1회와 2회에서는 현수 역의 갓세븐 주니어가 눈길을 끈다. 데뷔 후 ‘드림하이2’,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작품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던 주니어는 이번‘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은동을 바라보는 현수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표현하며 은동을 잃은 후 오열하는 현수의 모습을 전달했다. 2회 말미에는 20대 은동과 현수를 연기하는 윤소희, 백성현의 모습이 차례로 보여졌다. 10년 후 다시 만난 은동과 현수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은 지난 18일 1회를 공개해 15만뷰를 돌파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은 총 16부작인 ‘사랑하는 은동아’ 중 4회까지의 주요 내용을 10분 내외로 압축해 공개하는 5부작 웹드라마 버전이다. 오는 29일 ‘사랑하는 은동아’의 첫 방송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낼 예정이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정동환, 이영란, 남경읍, 서갑숙, 김윤서, 김미진, 이자인 등이 출연한다.

5부작 웹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은 앞으로 22일, 24일, 26일 정오, 각각 3회, 4회, 5회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랑하는 은동아’의 본 방송 1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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