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KBS2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의 남주혁과 육성재가 김소현을 향한 2인 2색 사랑법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극 중 이안(남주혁)은 10년 동안 은별(김소현) 만을 짝사랑해온 순정남으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영과 은별”이라고 할 만큼 은별에게 올인하는 순애보를 보이고 있다. 이안은 은별의 얼굴을 잠깐이라도 보기 위해 집 앞을 기웃거리거나 은별이 좋아하는 것들을 줄줄이 읊었던 장면은 다정함의 끝을 달리며 여심을 강하게 흔들었다.
태광(육성재)은 겉으론 무심한 듯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은별을 생각하고 지켜주려는 수호천사로 활약하고 있다. 유일하게 은별의 정체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었던 태광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나타나 든든한 보디가드가 돼주었다. 하지만 정작 은별은 이런 태광의 마음은 모른 채 이안을 향한 마음만 키우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두 사람은 어느 누구도 선택할 수 없을 만큼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지난 8회 방송 말미에서는 두 남자가 양쪽에서 은별의 팔을 붙잡고 놔주지 않는 신경전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은별은 두 남자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쉴 틈 없이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매력남 남주혁과 육성재의 모습은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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