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송창의가 김정은에 따뜻한 말을 건넸다.23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11회에서는 봉사활동을 떠난 덕인(김정은)과 진우(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사활동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인은 아이들을 보며 저 예쁜 애들을 왜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해하고, 진우는 덕인에게 낳아준 사람에 대해 생각하냐고 묻는다. 덕인은 가끔 생각이 나도 얼굴도 기억 안난다며 웃고, 그런 진우는 “어떻게 이렇게 밝을 수 있냐”고 물었다.
덕인은 힘든 생각을 해도 별 수 없다고 대답하고, 그 말에 진우는 “옆에 있어 줄게요. 늘 당신 생각을 할게”라며 “내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슬픈 생각이 들 때면 나를 생각해요. 아 그 사람이 지금 내 생각을 해주고 있을거야. 그러니까 나 혼자 슬픈 건 아냐”라고 말하며 덕인을 바라봤다. 덕인은 진우의 따뜻한 말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여자를 울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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