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배우 최정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 합류한다. 여성들의 로망인 ‘훈남 본부장’으로 분해 안방극장 여심 공략에 나설 예정인 것.‘딱 너 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김혜옥)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정보석), 그리고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박해미)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KBS2 ‘달래네 집’ 등 시트콤 집필을 주로 해온 가성진 작가와 MBC ‘개과천선’, ‘메디컬 탑팀’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 시트콤과 가족극이 절묘하게 버무려져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그려낼 것으로 일찌감치 방송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최정원은 SH 홈쇼핑 본부장으로 분한다. 그는 애자가 호스트로 일하는 SH 홈쇼핑에 새로 부임하는 본부장으로 처음에는 애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해 멀리하지만, 첫 눈에 반한 희성(정혜성)이 그녀의 막내딸임을 알게 되면서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는 반전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더불어, 최정원은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인 ‘훈남 본부장’ 캐릭터를 맡은 만큼, 대사 연습과 함께 자세, 의상 등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체크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최정원을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지난 18일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최정원은 이번 주 방송되는 10회부터 등장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년 만에 디지털 싱글 ‘모르나요’를 발매한 최정원은 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도 잇따라 캐스팅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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