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내곡동 훈련소 있었지만 총기사고 전 퇴소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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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가수 싸이가 예비군 총기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에서 같은 날 훈련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텐아시아에 “싸이가 이날 총기사고가 있었던 내곡동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싸이 역시 같은날 이곳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으나, 총기사고 당시 훈련장을 떠난 상태였다.

관계자는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군 당국에 양해를 구하고 먼저 나왔다”며 “이런 사고가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싸이는 다른 날짜에 훈련에 임해 빠진 시간을 보충할 방침이다.

최보란 기자
사진. 텐아시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