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네팔을 위한 기도’ 캠페인
아리랑TV ‘네팔을 위한 기도’ 캠페인
아리랑TV ‘네팔을 위한 기도’ 캠페인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지난 4월 25일 진도 7.8의 대지진이 발생, 사망자가 8천명, 이재민이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네팔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조 및 지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전 세계가 하나 되어 ‘네팔을 위한 기도’”라는 캠페인 SB(station brake)물을 제작해 지난 5월 2일부터 매일 5~6차례 방송하고 있다.

이 SB물은 지진 피해와 구조현장의 열악함 등으로 피해복구가 어려운 네팔의 지진 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지원을 위한 캠페인으로 전 세계가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불과 1개월 전 프랑스의 한 연구기관 ‘로랑 볼랭저’에서 네팔의 지질을 연구하다가 한 가지 예측을 내놓았는데, ‘카투만두 일대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이란 네팔 지질학회지 기고였다. 그런데 그 예고가 현실이 되어 규모 7.8의 대 강진이 신들의 땅, 네팔을 덮쳤다.

아이티, 스촨성 대지인 이후 또 다시 발생한 최악의 네팔 대지진은 인간의 힘으로 지탱할 수 없는 대 참사로 나타났고, 네팔과 인류유산인 유적들의 미래 또한 깜깜해 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희생자와 부상자들, 그리고 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메시지를 밝혔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사장자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접국인 중국, 인도,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각국이 네팔의 구조활동과 회복을 돕기위해 지원단을 파견한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도 긴급구호대를 즉각 파견했고, 민간단체의 자발적 지원도 시작됐다는 영상으로 구성됐다. 방석호 사장은 이번 ‘네팔을 위한 기도‘ 캠페인 방송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이 네팔을 돕기위한 각국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아리랑TV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