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희
‘복면가왕’ 가희
‘복면가왕’ 가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애프터 스쿨 출신 가희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복면가왕’에서는 남자 가수인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여자 가수인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를 열창, 뛰어난 감성 소화력과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가 탈락하게 됐다. 바뀐 룰에 의해 탈락자도 솔로곡을 부를 수 있게 됐고, 노래 중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가희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희는 “이렇게까지 노래를 잘 할 줄 몰랐다”는 판정단의 말에 “그래서 나왔다. 편견 없이 들어주시길 바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편견 없이 정말 내 노래를 들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 내 나오게 됐다. 솔직히 제 목소리를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 ‘가희가 노래도 할 줄 아네’ 이 정도만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희를 비롯해 에릭남, 박학기, 배우 박준면가 1라운드에서 탈락,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가수들의 가왕도전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일요일 일요일 밤에-복면가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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