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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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배우 지창욱이 중국 최고 연예 오락 프로그램 후난 위성 TV ‘쾌락대본영’ 녹화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힐러’를 통해 중국에서도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지창욱이 처음으로 중국 예능에 출연했다.

중국 내 최고의 지명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쾌락대본영’은 1997년부터 시작한 중국 후난 위성TV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MC와 게스트가 함께 토크 및 게임을 즐기는 포맷이다.

지난 4월 28일 중국 후난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는 지창욱을 보기 위해 자리를 가득 메운 1200여명의 방청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시작됐다. 지창욱은 미리 공부해간 중국어로 중국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즐거운 녹화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특히 지창욱은 한국에서부터 MC 5인방 셰나, 허지옹, 리웨이쟈, 두하이터, 우시엔의 그림을 직접 그려 프린트한 티셔츠를 선물로 준비해 현장을 더욱 훈훈케 했다.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중국 국민 MC 허지옹은 녹화 후 펼쳐진 자신의 생일 파티에 지창욱을 초대했다. 지창욱은 녹화 후 함께 했던 MC, 게스트들과 어울려 친분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녹화를 마친 후 지창욱은 “처음으로 중국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라 많이 긴장되고 걱정이 됐다. 하지만 현장에서 MC분들과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이 많이 배려 해주셔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녹화를 마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그날들’ 전국 투어에 한창인 지창욱은 오는 16, 17일 양일간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에도 제주의 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창욱이 출연하는 후난 위성 TV ‘쾌락대본영’은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에 중국에서 방영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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