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연우진이 전수경의 분노를 막았다.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남편의 다섯 번째 외도를 참지 못하고 이혼을 의뢰한 이연희(전수경)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연희는 시어머니가 준 예물 반지를 내연녀에게 갖다주려는 남편의 행동을 참지 못해 망치를 들고 그들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이를 알게 된 고척희(조여정)는 담당 변호사인 소정우(연우진)에게 연락했다. 소정우는 이연희를 막기 위해 지하철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을 타고 오는 열의를 보였다.
이연희는 트레인을 동원해 아파트 고층까지 올랐고 망치로 베란다 유리를 깼다. 이에 다른 트레인을 이용해 이연희를 따라 올라간 소정우는 “15년을 참았다. 15초만 더 참아라. 그렇지 않으면 양육권을 뺏길 수 있다”라며 이연희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정우는 분노한 이연희를 막은 것은 물론 여순경의 마음을 돌려 경찰서 유치장에 갖힌 이연희를 빼내는 데 성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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