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츠(왼쪽) 장량
장츠(왼쪽) 장량
장츠(왼쪽) 장량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중국의 유명 모델 출신 배우 장량이 한국 패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케이블TV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량은 “한국과 중국의 새로운 합작 프로젝트라 더 관심이 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SBS플러스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투도우 그룹이 합작해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중국의 연예인들이 디자이너들과 짝을 이뤄 함께 의상을 만들어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장량은 “중국 패션계에서 16년간 일해왔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라고 들려주었다. 구체적으로 “여러 아이디어들이 있었지만 중국에서는 그것을 실현시킬 만한 능력과 기술이 부족했다”라며 “디자이너 장츠를 통해 이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들려주었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25일 SBSfunE 채널을 통해 첫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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