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빛나거나 미치거나’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장혁과 오연서가 사랑을 확인했다.

6일 방송된 MBC’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가 병든 신율(오연서)을 찾아갔다.

왕소는 왕욱(임주환)이 알려준 장소로 신율을 만나러 갔다. 왕소는 문 앞에서 백묘(김선영)와 마주쳤고, 백묘는 집 안에 있는 신율에게 “왕소 전하가 오셨다”며 전했다.

신율은 자신을 찾는 왕소에 “개봉이는 이 곳에 없다”며 문을 열기를 거부했다. 이에 왕소는 “개봉이가 없으면 부단주라고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왕소는 문 건너에 있는 신율에 “네가 어떤 모습을 하던 내 눈엔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이 세상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사랑이야. 허니 이놈아 내 니 모습을 보고 실망할까 두려워 하지 말아라. 내 너를 두고 이 문 앞에 서 있지만 내 니 모습이 다 보이는구나. 이 무서워서 벌벌벌 떨면서 나에게 위로를 받고 싶어하고 내 이 손길이 그리워서 내 품에 안겨 이 평온하고 사랑을 느끼고 싶어하는 모습이 내 눈에 선하다. 내 이 두 손으로 네 눈물을 닦아주고 너를 꽉 안아주고 싶다. 개봉아. 이 문을 열면 네가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네 형님이 서있다 이 놈아. 내 너를 보지 못하는 동안 매일같이 여기가 부서지고 부서지고 부서졌다. 어여 이 문을 열거라 개봉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놨다. 이에 신율은 눈물을 흘리며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본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끌어안았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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