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서세원 서정희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서정희 서동주, 쇼윈도 부부의 그림자 속 모녀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정희과 서동주가 올랐다.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정희가 딸 서동주가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서동주는 1982년 결혼해 1983년 딸 서동주를 낳았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혔으나 지난해 7월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혼인 관계를 청산해 달라는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앞서 서정희는 5월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함께 서세원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세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양 측의 폭로전은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딸 서동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정희는 12일 열린 서세원 상해 혐의 4차 공판에서 서세원이 딸 서동주가 폭언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서세원이 서동주의 이름으로 융자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혼 소송 이후 부모님과의 다툼과 친구들과의 관계, 금전난 등으로 인해 수면제로 자살 시도를 했었다는 서동주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17일 서동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 말이 사실일 것이다”라며 서정희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잘 몰랐지만 크면서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혔으며, 필요하다면 한국으로 가 증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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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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