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돌풍의 ‘위플래쉬’가 2위로 올라서며 1위를 겨냥했다.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18일 하루 동안 435개(1,840회) 상영관에서 4만 3,141명(누적 40만 9,116명)을 동원해 3위에서 2위로 순위 상승했다. 누적 4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고작 40만 돌파에 기쁨이냐고? 이 영화 다양성 영화다.
특히 ‘위플래쉬’는 꾸준히 상영 횟수를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적은 횟수다. ‘킹스맨’ 2,214회, ‘살인의뢰’ 2,702회, ‘채피’ 2,104회 등이다. 그럼에도 ‘위플래쉬’가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좌석 점유율이다. 17일 13.4%였던 좌석 점유율이 18일에는 14.8%로 1.4%p 상승했다. 당연히 10위권 내 작품 중에선 1위다.
또 그 어떤 작품보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 ‘위플래쉬’는 17일에 비해 6,756명, 20.0%의 관객 상승을 가져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 점유율에서도 17.4%로 2위다. 25일 개봉작인 ‘스물'(19.7%)을 제외하면 1위다.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노릴 수 있을 정도다.
‘킹스맨’은 533개(2,214회) 상영관에서 4만 9,987명(누적 497만 635명)으로 1위를 유지했다. 누적 500만 돌파가 눈앞에 보인다. ‘위플래쉬’에게 2위 자리를 내준 ‘살인의뢰’는 547개(2,702회) 상영관에서 3만 8,327명(누적 61만 5,144명)을 동원했다.
또 ‘채피’는 457개(2,104회) 상영관에서 2만 321명(누적 43만 7,576명), ‘헬머니’는 317개(940회) 상영관에서 1만 3,954명(누적 45만 2,479명)으로 4~5위를 유지했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에이든 컴퍼니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