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현빈이 한지민과 함께 하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17회에서는 장하나(한지민)와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로빈(현빈)과 공존하기로 한 구서진(현빈)의 결심이 방송됐다.

장하나가 로빈과 자신을 모두 사랑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구서진은 몇 번이고 장하나의 마음을 확인하려 했다. 장하나는 몇 번을 생각해도 자신의 마음은 달라질 것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나 구서진이 자신을 위해 치료를 포기하고 로빈과 공존하려는 것을 알게 된 장하나는 구서진을 불러냈다.

구서진은 “날 사랑하게 되면 로빈이 사라질까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냐”며 “당신은 나와 로빈, 로빈과 나를 둘 다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평생 아프며 살 것이냐”는 장하나의 말에 구서진은 “사람은 누구나 아프며 산다”며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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