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하이드 지킬, 나’ 현빈과 한지민의 과거 인연이 암시 됐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장하나(한지민)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던 구서진 (현빈)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하나를 구한 이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앓고 있는 서진의 또다른 자아 로빈(현빈)이었다.

서진의 병실을 찾은 하나는 “혹시 상무님이 물에 뛰어들어서 날 구한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서진은 “내가 널 구해?”라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나는 “아니에요? 구 상무님. 물에 빠졌던 거 맞죠?”라며 “내가 기억나는건 물 속에서 누가 날 안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진은 “잠깐 조용히 해” 라며 하나의 말을 막고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어 서진은 “나 여자 구하고 그런 사람아니야. 그러니까 나가”라고 하나에게 나가주길 부탁했다.

돌아서던 하나는 “그거 상무님 거에요?”라며 서진의 목걸이를 유심히 살폈다. 이어 하나는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고 병실을 나섰다. 이후 15년 전 과거 영상이 펼쳐졌다. 어린 장하나는 다리에 매달렸었고 그가 떨어지자 서진과 같은 목걸이를 한 남학생이 물에 뛰어들어 그녀를 살려줬던 것.

하나는 “우연이지. 그럴 리가 있겠어”라고 말하며 서진이 자신이 그리워하는 ‘다리 위의 왕자님’ 일 리 없다고 부정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