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캐스팅된 유선.
유선이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에 캐스팅됐다.유선은 극 중 이준기의 친 누나인 수진 역을 맡았다. 일찍 캐스팅됐지만, 유선 촬영 분은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 현재 국내에 머물며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또 유선은 이준기와 저우둥위를 비롯해 린위시엔 감독과 프로듀서 관진펑이 참여한 대본리딩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리딩 후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감독은 유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창 촬영 중인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동생과 함께 시칠리아에 오래도록 살아온 꿋꿋한 여인 수진을 연기하기 위해 유선은 이탈리아어 공부까지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선의 섬세한 연기가 극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영화및 중국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촬영이 처음이라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 프로답게 잘 마치고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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