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 42회에서 달봉(박형식)은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부가게를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달봉은 강재(윤박)와 강심(김현주)으로부터 아버지의 시한부 삶에 대해 듣고 슬픔과 충격에 거리를 방황하다 은호(서강준)의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고, 은호가 알려줘 달봉을 찾아 온 강심과 강재는 달봉을 설득해 집으로 데리고 가려 했다. 달봉은 가족에 대한 배신감에 집으로 갈 것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강재로부터 주먹으로 맞게 되었다. 화가 난 달봉은 위암전문의인 강재가 아버지의 병에 대해 몰랐던 것을 원망하며 비난했다. 강재는 아버지에 대한 아픈 마음을 드러내며, 달봉에게 자신처럼 불효를 저질러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할 것을 충고했다.

강심과 강재가 떠난 후 혼자 남은 달봉을 위로하던 서울(남지현)은 달봉에게 자신이 믿음직한 사람임을 가족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라 말하며, 자신이 달봉 옆에 있어주겠다고 했다. 두부가게로 돌아온 달봉은 서울과 함께 콩을 불리기 위해 물에 쏟아 부었고, 이를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오인한 중백(김정민)으로부터 얘기를 들은 순봉씨(유동근)는 급하게 가게로 뛰어나와 이 광경을 목격했다. 순봉은 달봉에게 뭐 하는 거냐며 화를 냈고, 달봉은 두부가게에서 일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그만두었다고 선언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여전히 강하게 반대하는 순봉씨의 모습과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때려 부수겠다면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달봉의 모습이 이어져 달봉이 아버지의 의지를 꺾고 두부가게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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