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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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보이그룹 루커스(LU:KUS)가 신곡 ‘브레이크 야(Break Ya)’로 7개월 만에 돌아온다.

지난해 7월 ‘기가막혀’로 데뷔를 알렸던 이들은 오는 13일 ‘브레이크 야’의 음원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다. 음원 공개와 함께 9일 방송될 아리랑TV ‘심플리 K-POP’ 출연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서 화려한 복귀를 신고한다.

새 노래 ‘브레이크 야’는 풋내기 ‘여심 사냥꾼’의 결심을 그린다. 상대가 철옹성처럼 단단하게 마음의 장벽을 쌓더라도 반드시 부서뜨리고(Break) 말겠다는 내용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 노래는 카라와 걸스데이, 유키스 등의 노래 작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젠틀맨(본명 장한)이 프로듀싱을 맡고, DJTY와 함께 작곡했다. 강렬한 기타 리프 사운드와 기승전결 뚜렷한 멜로디 전개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메인 보컬 초이(22, 183㎝)의 통통 튀는 음색이 귀에 쏙쏙 박힌다.

더불어 동현(24, 184㎝)과 경진(23, 181㎝)의 남성미 가득한 창법, 리더 해원(24, 186㎝)의 부드러운 목소리, 진완(20, 188㎝)의 박력 있는 랩이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여기에 머리를 뒤로 넘기는 동작 등 따라 하기 쉬운 복고적인 안무를 곁들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뮤직의 느낌을 잘 전달한다.

국내 남성 아이돌 그룹들 가운데 최장신(평균 신장 184.5㎝)을 자랑하며 ‘기가막혀’ 활동 당시 ‘모델돌’ ‘기럭지돌’이란 별명을 얻은 루커스는 ‘브레이크 야’를 통해 한층 물 오른 패션 감각을 뽐낼 계획이다. 멤버 5명 모두가 데님에 레더를 더한 정장 느낌 의상들로 거칠면서도 댄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옴므파탈’에 도전한다.

뱀파이어 헌터 이미지를 추구하며 야성미를 강조했던 ‘기가막혀’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실생활 특히 클럽에서 입으면 좋을 법한 ‘파티룩’들로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루커스에 앞서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등의 의상을 담당했던 이경애 스타일리스트는 “노래 느낌에 맞춰 청청 패션과 레더, 스키니 팬츠와 슬랙스로 치명적일 만큼 매력적인 ‘도시남’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라며 “멤버 전원의 ‘옷발’이 워낙 좋아 무대를 보는 재미가 꽤나 짭짤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루커스는 “‘기가막혀’ 때는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 등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들이 매우 많아, 쉬는 동안 노래와 안무 연습에 모든 힘을 쏟았다”며 “‘브레이크 야’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멤버 개개인의 숨은 ‘끼’와 재능을 널리 선보일 계획”이라며 “인기 걸그룹 멤버와의 혼성 듀오 콜래보레이션도 추진 중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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