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2월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히는 설명이 필요 없는 명작이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52회 베를린영화에 황금곰상 수상을 비롯해 제75회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등 전 세계 51개 영화제를 휩쓸었다. 또 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2001)로도 선정된 바 있다.
개봉 당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를 일본식으로 버무린 작품, 애니메이션계의 하나의 랜드마크다”(뉴욕포스터), “심리학적 깊이와 예술적으로 뛰어난 재능의 승리, 작고 깡마른 소녀의 마법 같은 모험”(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평점 9.36으로 여전히 애니메이션 전체 평점 1위다.
이번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2종 포스터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선보이는 판타지 어드벤처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돼지로 변해버린 엄마와 아빠 옆에 다부진 모습으로 서 있는 10살 소녀 센의 똘망똘망한 시선이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터와 물 속에 잠긴 듯한 센의 신비로운 모습과 개성만점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포스터는 그 자체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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