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릴리M이 올랐다.
# 호주에서 온 무공해 청정 소녀 릴리M의 반전
호주에서 온 소녀 릴리M이 나이답지 않은 깊이 있는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4′랭킹오디션 가능성조에서 릴리는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를 선곡,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였다.
릴리M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이렇게 어려운 노래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곡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무대에서 그는 특유의 깊이감 있는 파워풀한 보컬 음색으로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다. 노래를 마친 뒤 릴리M이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라며 “정말 놀라운 참가자다. 어떻게 그런 완벽한 호흡을 하는지 모르겠다.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평가했다.
유희열 또한 “흉내내서 될 곡이 아닌데 이건 자기 노래다”라며 “감정 표현이 매우 복잡한 곡인데도 그냥 자기만의 곡을 다루고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어떤 노래라도 릴리 노래라고 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앞으로 10년 동안은 못 볼 것 같은 무대다. 천생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며 “나중에라도 YG에 온다면 크게 성공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TEN COMMENTS, 양현석 대표님, 릴리를 정말 YG에 데려가고 싶으셨나봐요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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