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미스터 백’ 이준과 신하균이 소주를 놓고 대작을 했다.

3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에서는 최대한(이준)이 최신형(신하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소주를 함께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하수(장나라)는 최대한과 최신형이 소주를 먹고 관계를 개선하길 바랐다. 하지만 소주 앞에서도 둘은 경쟁심을 드러내며 대립각을 세웠다. 최신형은 “술 좀 하네?”라는 최대한에 “나는 아버지 닮아서 술 내기에서 져 본적이 없어”라고 말했고 최대한 역시 “그럼 내기 한번 할래? 나도 최고봉 회장님 아들인데. 왜, 자신 없어?”라고 응수했다.이어 최대한은 “내가 중학교 때 아버지 양주를 몰래 훔쳐먹던 놈이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몰랐을 거다”라고 말했고 최신형은 “아버지는 알고 있었어. 네가 아버지가 아끼던 양주 마신거 다 알고 있어”라고 말해 대한을 놀라게 했다.

대한은 “아버지! 아버지에요?”라며 신형을 껴안았으나 이내 “웃기지마. 우리 아버지는 멋있었어. 너보다 코도 높았어”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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